대한약사회는 14일 2003년도 제1기 약사정책전문가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8주(주1회)강의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서 한석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의 정책은 약사직능의 미래상 정립에 초점이 있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입장이 복합되어 있는 만큼, 바람직한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합리성이 전제된 설득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개설한 전문가과정이 정책마인드와 소양을 키우자는 뜻에서 시도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위원회(위원장 구본호)사업으로 전개되는 이번 제1기 약사정책전문가과정에는 56명이 등록하였으며 13명의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8개 대주제와 16개 부제를 갖고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