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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삼진제약 게보린 부작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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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삼진제약 게보린 부작용 위기
  • 의약뉴스 김도윤 기자
  • 승인 20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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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식약청에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실태조사 요청

건약이 게보린, 사리돈에이, 펜잘 등 진통·해열제에 사용되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은 17일, 최근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공식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약은 식약청에 제출한 공식요청서에서 “제약사측은 이 제제가 이미 오랫동안 사용돼 왔고 일부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안전하다고 말한다”며 “지난 2004년 PPA 파동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는 점이 그 의약품의 안전성을 담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삼진제약 게보린( 사진 왼쪽 위)이 부작용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어 건약은 “전 세계 단 1개 국가에서라도 어떤 의약품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규제받고 퇴출받았다면 이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고 적합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지적했다.

특히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가 사용된 제품이 한국인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두통약, 진통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것을 건약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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