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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리피토 개량신약 1호 출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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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리피토 개량신약 1호 출시 촉각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10.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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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뉴 바스트...3상 임상 시험 승인
‘리피토 개량신약 1호’가 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미약품의 리피토 개량신약인 ‘뉴바스트’에 대한 임상 3상시험을 지난 9월 23일 승인했다.

리피토는 한국화이자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오리지널 품목으로, 연매출 1,000억 원 가량이 팔리고 있는 초대형 품목.

한미약품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리피토 제네릭(‘토바스트’)과 개량신약을 함께 준비해왔다. 제네릭을 먼저 출시했고, 금명간 뉴바스트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피토 제네릭이 올 6월부터 무더기로 출시된 형국에서, 만약 뉴바스트가 출시되면 개량신약 1호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한미약품은 이미 리피토 제네릭인 ‘토바스트’를 발매해오고 있어, 추후 리피토 개량신약인 ‘뉴바스트’가 등장하면 시장 역학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뉴바스트 출시일과 관련, “출시계획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리피토 특허소송 결과도 지켜봐야 하고, 기존 제네릭이 나와 있는 시장상황도 봐야 하는 등 미묘한 구도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고 신중을 기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1일 ▲리피논정(동아제약) ▲토바스트정(한미약품) ▲아토르바정(유한양행) ▲스피틴정(대웅제약) ▲아토스타정(동화약품) ▲아토산정(한화제약) 등 6개 리피토 퍼스트제네릭 품목이 출시된 가운데, 앞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100여개 이상의 제네릭이 출시됐거나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유한양행 ‘아토르바’(올 6~8월 매출액 150억 달성 추정)가 ‘괴력’을 발휘하며 제네릭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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