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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상반기 보다 하반기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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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상반기 보다 하반기 더 좋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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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3718억 예상...엘지만 -34.7% 예상
국내제약사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사의 하반기 실적을 예측하는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제약사 평균 하반기 매출 증가율은 15%, 영업이익 증가율은 15.8%로 상반기 평균 13.6%, 5.7%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 상위사들의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제약의 하반기 매출액은 3,718억원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한미약품 3,023억원, 대웅제약 2,953억원, 유한양행 2,909억원, 녹십자 2,845억원 순이었다.

녹십자는 상위제약사 중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2%로 가장 높았으며, 대웅제약, 18.1%, 유한양행 17%, 종근당 16% 등이었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사는 482억원의 동아제약이었으며, 대웅제약 420억원, 녹십자 416억원, 한미약품 337억원, 유한양행 293억원, 부광약품 26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제약사 중 LG생명과학만이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34.7%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한양행은 48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대웅제약 320억원, 녹십자 301억원, 동아제약 284억원, 한미약품 246억원 순이었다.

녹십자의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46.1%로 가장 증가율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 종근당 35.5%, 동아제약 26.5%, 환인제약 25.1%, 한미약품 23.5% 등으로 20%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신제품 런칭에 따른 마케팅 및 광고비, 판촉비 지출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신제품 매출 가세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와 판촉비용 선집행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 축소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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