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우복희 원장)은 지난 2월 7일부터 14일 까지 지난 2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제14차 이화해외의료선교봉사단(단장 정구영 교수)의 활동모습과 캄보디아인의 생활과 풍물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26일부터 29일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후 4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병원에서 진행되며 의료행위가 전무하다시피 한 가난한 나라를 찾아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이화해외의료선교봉사단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는 캄보디아의 풍물사진도 함께 전시됐는데 30여년전의 한국의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많아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진전이 시작된 26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는 우복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영요 목동병원장, 정화순 의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구영 단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 단원들의 활동보고회도 진행됐다.

봉사단은 9명의 학생과 9명의 의료진, 취재기자 2명까지 총 20명의 인원으로 캄보디아의 꼼뽕짬, 롬째이, 쑤엉, 롬뽕 등의 지방을 찾아 약 100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귀국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