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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세포조직은행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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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세포조직은행 업무 제휴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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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 종양조직 보관...암 발생시 면역세포치료제로 개발하여 암 치료에 사용
▲ 울산대학교병원, 바이넥스 관계자는 20일 병원 7층 소회의실에서 세포조직은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주)바이넥스와 20일 병원 7층 소회의실에서 세포조직은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포조직은행은 암환자와 정상인의 면역세포, 종양조직을 냉동상태로 보관, 암 또는 질병발생시 치료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암환자의 경우 종양조직과 면역세포를 채집, -196℃의 초저온에서 3~5년의 장기간 냉동보관하고 암치료 후 재발할 경우 보관되어 있던 환자의 종양조직 추출항원(단백질)을 면역세포와 혼합, 배양해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면역세포를 보관, 추후 암 발생시 높은 항암활성을 가진 면역세포치료제로 제조, 배양하여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환자의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병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본원 암센터의 주요사업과 연계,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암환자에게 보다 많은 치료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암환자의 수도권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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