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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엄홍길 대장과 희망기금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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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엄홍길 대장과 희망기금 적립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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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바티스가 엄홍길 대장과 암극복을 위한 희망기금을 적립한다.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48)와 함께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를 위한 ‘희망 기금’을 적립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와 엄홍길 대장은 지난 4월28일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를 위한 ‘희망 기금’ 적립 체결식을 갖고 엄대장이 2008년 한해 동안 오르는 모든 산행에 대해 20m 당 1만원씩을 적립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올해 연말에 어려운 암 환자들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엄홍길 대장은 지난 2월 이미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 2,000여 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가 글리벡 복용을 통해 치료받고 있으며, 매년 약 30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및 700명의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이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은 이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큰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만성질환의 개념으로 봐도 될 것”이라며, “하지만 형편 상의 문제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엄홍길 희망대사와 함께 하는 희망기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 역시 “질환으로 인생의 역경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의 한걸음이 한 명의 환자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산을 오를 작정”이라고 암 환자들을 위한 ‘희망기금’ 적립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희망대사로서 엄홍길 대장은 ‘희망 기금’ 모금 및 전달 외에도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과 함께 암(癌)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실외암(癌)벽등반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 강연회’ 및 환자들과 함께 하는 등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 의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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