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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북한에 5만여 명분 백신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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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북한에 5만여 명분 백신 기증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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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가 북한에 백신을 전달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은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정의화, 공동대표 김진호 외 7명)을 통해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 6,989도즈(3,494명분)와 소아마비백신인 폴리오릭스 20만도즈(5만명분)를 북한에 기증했다.

남북의료협력재단은 지난 3일 기증백신을 인천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했다. 기증된 백신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북한 주요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남북의료협력재단은 “A형 간염은 공중위생관리뿐만 아니라 백신을 통해서도 장기간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으며, 소아마비 예방접종 또한 장애를 예방하여 북한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SK는 지난해 12월에도 동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예방을 위해 8억 6천 만원 상당의 독감백신인 ‘플루아릭스’를 북한에 기증한 바 있다.
남북의료협력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이래, 지난해 사랑의 의약품 보내기 등 총 4차례에 걸쳐 약 13억 3천 만원 상당의 인도적 의료지원 물자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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