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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위기, '심바로드ㆍ심바스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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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위기, '심바로드ㆍ심바스트' 기회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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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직격탄 휘청...한미 동아 종근당 수혜 예상
리바로와 크레스토 등의 기등재 목록 정비 결과 심바스타틴 제네릭에 반사 이익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일 초기 기등재 목록 검토 결과 안 공개시, 급여제한으로 분류됐던 리바로와 크레스토의 경우 약가 인하되는 방향으로 최종 결과가 선회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 크레스토는 1,146원에서 788원으로, 리바로는 1,068원에서 735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이에 따라 7개 스타틴 계열 성분 의약품 중 4개 성분 약가가 평균 30%에 달하는 약가 인하를 맞게돼 아스트라제네카, 중외제약 등 해당 업체에 대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반면, 약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바스타틴 제네릭을 보유한 제약사에게는 매출 상승의 기회가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심바스타틴 제네릭 제제인 한미약품 '심바스트', 종근당 '심바로드', 동아제약 '콜레스논' 등 상대적 수혜 권역에 포진된 제품들의 안정적인 점유율 구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점유율 선두는 '리피토'로 23.2%를 기록하고 있으며, 크레스토 11.5%, 리바로 6.5%, 바이토린 5.7%, 오마코연질캡슐 3.4%, 리피딜슈프라 3.3%, 심바로드 3.1%, 심바스트 2.9%, 심바스타 2.7%, 조코 2.6%, 콜레스논 2.4%, 레스콜 2.1%, 메바로친 2.0% 순이다.

하지만, 이번 기등재 목록 정비로 인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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