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사 주총 관심 집중...임원 인사 이동 눈길
3월 결산법인의 제약기업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말 열린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일동제약, 대웅제약, 일양약품을 시작으로 정기주주총회가 막을 연다.
나머지 3월 결산사인 동화약품, 부광약품, 유유는 현재까지(9일 기준) 정기총회 소집결의에 대한 공시를 하지 않았다.
◇임원, 사외이사, 감사 등 선임 안건 많아…대폭 인사 예고
일동제약은 이사에 정연진 부사장 재선임과 윤웅섭 상무이사 신규선임 등 ‘이사 선임’을 안건에 포함시켰다.
대웅제약은 이사에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과 박재홍 상무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에는 홍준표 연세대학 의과대학 교수를 재선임한다.
감사위원에는 이승한 대웅제약 감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특히 회사는 이번 주총에 상정한 사업목적 변경안이 통과 시, 기존 제약업 외에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대웅제약은 7일 공시를 통해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통신판매업 ▲단체급식 사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 사업다각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양약품은 이사에 이동준 영업본부장과 윤상권 개발실장을 신규선임한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주승남 일양약품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배명식 세무사와 이영기 前 일양약품 관리본부장을 신규선임한다.
이렇게 임원, 감사와 사외이사 선임 건도 많아 상장회사 임원 인사가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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