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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메텍, '고혈압약 1위 완전히'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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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메텍, '고혈압약 1위 완전히' 굳혀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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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노바스크에 역전...영업 강화 시너지 효과도 기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 ‘올메텍’이 처방 매출 1위를 굳혀가고 있다.

당초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한국화이자 ‘노바스크’가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처방 시장을 장악했으나, 올해 들어 올메텍이 크게 약진해 노바스크 매출을 역전했다.

현재 양상을 봤을 때 처방약 시장에서 올메텍의 1위 수성은 오랜 기간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고혈압 시장에서 대웅제약 올메텍이 화이자 노바스크를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노바스크의 경우, 국제약품을 필두로 제네릭이 발매, 약가가 20% 인하돼 매출 총액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

반면, 올메텍은 4월부터 올메텍 원발매사 다이이치산쿄와 코프로모션을 실시해 영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메텍의 이 같은 성장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매출이 1,000억원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메텍의 약진에는 ARB제제의 강세도 한몫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던 CCB제제 매출액을 ARB제제가 추월해 현재 전체 고혈압치료제 중 40%가 넘는 시장을 ARB제제가 차지하고 있다.

올메텍을 주축으로 코자, 아타칸 등의 ARB제제가 시장 점유율을 차차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CCB제제인 아모디핀의 약가 재평가 CCB제제가 처한 악재다..

CCB제제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 두 품목 노바스크와 아모디핀에 대한 악재가 CCB제제 시장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

증권사 관계자는 “현재 고혈압시장은 4월 암로디핀 제네릭의 약가 인하가 몰고 올 파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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