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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학회할동 집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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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학회할동 집중해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2.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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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넥사바 피엠 조성희 차장
▲ 조성희 차장은 학회지원과 해외 연자 초청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넥사바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최초로 신장암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바이엘쉐링 ‘넥사바’에 대한 적응증 추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넥사바PM을 맡고 있는 조성희 차장은 넥사바 출시되기 훨씬 이전인 2004년 개발 단계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관여하고 있다.

넥사바는 지난 해 출시 이후 목표 매출액을 재차 상향 조정할 만큼 신장암치료제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냈다.

여기에 간암치료제로서 적응증 추가가 예정돼 있어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조 차장은 “작년까지 신장암치료제에 대한 적응증만 허가돼 공급됐었지만, 이르면 3월 말 넥사바의 간암치료제 적응증이 추가될 것”고 밝혔다.

국내에서 신장암 환자는 매년 1,500여명이 발생하고 있지만, 간암 환자는 11,000명이나 발생하고 있어 시장 규모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출시 예정돼 있는 간암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넥사바가 표준 요법이 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또 피부암, 폐암 등에 대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암에 대한 임상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간암을 포함한 다른 암에 대한 적응증 추가도 현실화되고 있다.

조차장은 지난해 마케팅에 대해 “최초 출시된 신장암치료제 항암제인 만큼 학회를 통한 제품 알리기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시 학회나 해외 연자 초청을 통한 학술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며, 간암치료제 적응증 추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넥사바가 신장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생존율을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면서 “신장, 간 등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적절한 요법을 받을 수 있게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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