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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정보화에 2,9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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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정보화에 2,9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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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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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정부의 보건복지 지식정보화 추진을 위한 보건의료 등 5개부문과 보건복지정보원 설립등에 총 29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보건복지 정보화 연구과제로 2001년 1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9개월간 추진하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보건복지 부문별 지식정보화 전략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 5부문에 2809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보건의료에 ▲건강정보 종합포탈 사이트 구축 ▲유무선 통합 응급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보건의료전자도서관 구축 등 핵심과제를 수행하는데 1,502억원, 보건산업부문은 ▲보건산업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등에 567억원, 사회보험부문 ▲국민자산소득관리시스템 개발 등 396억원, 사회복지서비스부문 ▲사회복지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노인복지정보시스템 구축 등 112억원, 보건복지행정부문 ▲보건복지지식관리체계 구축 210억원 등이다.

특히 이날 정보기술인프라의 활용을 용하게 하기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보유한 조직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지식정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지식정보원 설립ㅇ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사연 책임연구자인 정영철 박사와 이견직 교수는 핵심역량은 분화해서 강화하고 유사기능 및 가치는 세분하여 통합하는 정보추진체계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이들은 정보원의 설립은 사업조직과 정보조직이 상호 밀착형으로 연계될 수 있어 조직 설계시 ▲현업 지향적 시스템 개발, 부문별 전문가 확보, 시스템에 대한 접근용이성 제고 등 자원배분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며 ▲수요자의 보다 다양한 요구와 기호를 반영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혁신과 환경 적응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성을 토대로 실무자 중심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권한 위임의 분산화된 조직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가 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금번 전략계획 연구는 이 번 공청회에서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보건복지 분야별로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는데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m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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