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4일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김민의 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이어 제 3대 회장에 김 철성 조선의대 비뇨기과 주임교수를 선출했다.
김철성 신임회장은 현재 아시아 요로생식기감염학회(AAUS) 운영위원 및 세계화학요법학회(ISC) 비뇨생식기감염분야 운영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성전파성감염을 포함한 요로감염에 대한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요로감염 및 항생제내성에 대한 다기관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광염 및 전립선염에 대한 대국민 홍보사업을 강화하고 요로감염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 활성화와 아시아 및 세계요로감염학회와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시행하여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개원의 연수강좌와 집담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적극적인 학회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200여명의회원임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우에다 박사”의 ‘간질성 방광염’에 대한 특강과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성전파성질환’, 간호부서의 ‘요로감염의 관리’ 등 폭넓은 주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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