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철 결핍성 빈혈,'어린이 발작' 높여
상태바
철 결핍성 빈혈,'어린이 발작' 높여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1.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나다 연구진 밝혀내 53%서 나타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철 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Anemia)과 발작간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토론토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동맥을 막는 혈전에 의해 야기되는 허혈성 발작으로 고통받았던 56명의 어린이들과 153명의 건강한 어린이들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발작 환자의 53%가 철 결핍성 빈혈증이 있었으며, 이에 비해 건강한 어린이들은 9%만이 그러한 것으로 나타나, 거의 6배의 차이를 보였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불충분한 식사가 어린이의 순환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패트리샤 파킨(Patricia Parkin) 박사는 “이번 연구는 흔한 문제인 빈혈과 흔하지 않으나 심각한 상태인 발작간에 관계를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고 전했다.

또, “발작은 건강한 어린이들에게는 드물지만, 우리는 철 결핍성 빈혈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철분이 결핍된 식사는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신경 지체와 학습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 11월 5일자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