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3백만명의 가족들과 1백만명 이상의 암 환자들을 포함한 스웨덴 가족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혹은 결장암을 진단받은 이후 좋은 생존율을 보였던 환자들의 자녀들이 이러한 암들을 진단받은 후 10년안에 사망한 부모의 자녀들보다 동종 암에 대한 생존율이 훨씬 더 좋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찍 사망한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사망 위험 증가는 유방암에 대해서는 75%,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107%, 결장암에 대해서는 44%, 폐암에 대해서는 39%였다.
연구진은 “우리의 연구 결과들은 환자들의 암에 대한 특정 생존율이 같은 암에 대한 앞선 부모의 생존율로부터 예측되어질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암에 있어서 유전되는 생존율에 대한 유전적 결정 요소들에 초점을 맞춘 분자 연구들이 필요하다. 가족의 나쁜 생존율에 대한 정보는 새롭게 암을 진단받는 사람들의 종양 진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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