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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정제, 양극성 장애 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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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정제, 양극성 장애 증상 개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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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정제 디발프로엑스(divalproex)와 리튬(lithium)이 양극성 I 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킨다고 신시네티 어린이 병원(Cincinnati Children's Hospital Medical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7~17세 사이 1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있었던 이런 종류의 소아 연구 중 가장 대규모의 연구라고 전했다.

또, 어린이와 10대들에게 처방되어지는 많은 정신병 약물들이 어린 환자들에 대해서 미FDA가 사용을 지시하지 않아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버트 A. 코와치(Robert A. Kowatch) 박사는 “디발프로엑스와 리튬은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널리 이용되는 기분 안정제”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연구는 현재 이러한 약물들이 확실히 작용하여, 의사와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보스톤에서 열린 ‘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연례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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