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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뇌막염 백신 사용 연령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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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뇌막염 백신 사용 연령 범위 확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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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가 박테리아성 뇌막염 백신 ‘메나크트라(Menactra)’의 사용 연령 범위를 2~10세 사이의 어린이들까지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백신은 11~55세 사이 사람들에게 승인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메노뮨(Menomune)이라는 제품이 미국 내에서 2세 이상 어린이들의 사용이 승인된 유일한 뇌막염 백신이었다. 메나크트라와 메노뮨 모두 사노피 파스퇴르사(Sanofi Pasteur Inc.)에 의해 제조되며, 뇌막염을 야기시킬 수 있는 4개군의 박테리아에 대해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내에서는 약 2,600명의 사람들이 매년 박테리아성 뇌막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 중 10% 정도는 사망하며, 약 15%는 뇌 손상 혹은 사지 절단을 겪게 된다.

뇌막염 백신은 비장이 제거됐거나 비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뇌막염이 일반적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 감염에 이겨내기 힘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도움체 성분 결핍 상태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해 뇌막염 발병 위험이 높은 나이대인 2~10세 사이 어린이들에게 권장된다.

한편, 뇌막염 예방 접종은 박테리아성 뇌막염의 급증을 조절하는데에도 사용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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