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건·복지 분야의 국가경쟁력 취약으로 해외환자 유치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07년 IMD가 발표한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는 29위였다.
그러나 IMD가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항목 중 보건분야를 살펴보면 공공의료비 항목은 20위(2003년)→42위(2007년), 의료서비스 수혜대상자 항목은 19위(2003년)→44위(2007년)로 하락했다.
문희[사진] 의원은 1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로 들어서서 보건의료 예산을 늘리는 등 많은 사업을 수행했으나 국제적인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해외환자 유치활동 등 신규서비스 시장 확충을 위해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보건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음을 적극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미 FTA 타결로 인해 앞으로 개방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면서 “국제경쟁력을 고려한 보건의료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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