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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 장기파업 매일교섭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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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 장기파업 매일교섭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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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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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출신 노조파괴 전문가 교체도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차수련)이 한라병원 노조의 장기파업과 관련 파업사태가 2개월을 넘지 않도록 병원에 매일 교섭을 제의하고 한양대병원에서 노조파괴 전문가로 알려진 이영규 사무국장의 즉각적인 교체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해선 보건의료 수석부위원장은 "병원이 교섭을 거부하고 시민중재단의 중재활동마저 거부하는 것은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병원은 노조 탄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성실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도 방문,사태의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도와 도의회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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