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1969~1994년 사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던 3,36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으며, 이들 중 57%는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혈압과 맥압, BMI를 조사했다. BMI는 체중에 대한 신장의 비율로 과체중인지 저체중인지를 판별하는데 보통 사용되어진다.
이와 같은 측정치들은 시기에 따라 최근 10년간의 모든 측정치의 평균 혹은 11~20년전의 모든 측정치의 평균으로 분류되어졌다.
총 518명이 심부전이 발병했으며, 연구진은 최근 10년간의 수축기 혈압, 맥압, BMI가 모두 심부전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심부전 위험은 11~20년전의 수축기 혈압, 맥압, BMI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한편, 이번 연구를 이끈 라마챈드랜 S. 바산(Ramachandran S. Vasan)박사는 “심부전의 예방은 일생 중 초기에 시작되어야 하며, 혈압 상승과 BMI에 대한 검사가 예방책에 포함되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성인기 초기와 중반에 이와 같이 고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찾아내거나 치료하는데 실패하면, 일생 중 후일 심부전 발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Hypertension’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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