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수출유망업체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뉴팜은 지난 24일 중소기업청이 IT업체 제조사 등 70곳을 선정하면서 제약업체로는 유일하게 뽑았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지난 2월 코스닥 업체로 상장됐으며 지난해 76만 달러의 완제의약품을 수출한바 있다.

올해 이 회사의 수출목표는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배건우 기획이사는 " 기존 제약업체들은 대부분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데 비해 뉴팜은 100% 완제의약품 이어서 부가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원료의약품 1,000만 달러 수출과 맞먹는 다는 것. 수출지역은 베트남을 비롯,동남아와 남미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다.

이번 유망 수출기업을 계기로 대한뉴팜은 향후 2년간 정부로 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금융지원 수출보험료 할인 보증지원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한편 제약업체 중에는 한국유나이트제약이 지난 98년에는 광명제약이 2000년에 유망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