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는 출혈 과다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액 희석제 쿠마딘(Coumadin, warfarin)에 대해 민감도가 높은 사람인지 의사들이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유전자 테스트를 최근 승인했다.
FDA는 위험한 혈전을 막기 위해 보통 처방되어지는 쿠마딘이 주어진 사람들의 약 1/3 정도가 이 약을 다르게 신진대사 시킨다고 설명했다.
다른 반응의 원인으로 믿어지고 있는 두 개의 유전자 변형이 나노스피어사(Nanosphere Inc)가 만든 새로운 테스트에 의해 추적되어지게 됐다. FDA는 인슐린에 이어 와파린이 부작용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에 있어서 두 번째로 가장 일반적인 약물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FDA는 과다한 출혈이 생기기 쉬울 수 있는 ‘CYP2C9’과 ‘VKORC1’ 유전자의 변형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으로 쿠마딘의 라벨을 변경한 바 있다.
유전자들 중 한 가지는 신체가 쿠마딘을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소와 관련이 있는 것이며, 다른 한 가지는 혈액 응고 단백질은 생성한다.
FDA는 이 새로운 테스트가 의사들이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쿠마딘의 최적 용량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른 진단법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 너무 고용량의 쿠마딘이 주어진 사람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출혈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반면, 너무 저용량이 주어진 사람들은 혈전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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