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유전자 다수, 염증·면역 체계와 연관
유전적인 원인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있어서 나쁜 건강 상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BBC 뉴스는 연구진이 몇몇 유전자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더 활동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유전자들 중 다수는 면역 체계, 염증과 관계가 있는 것들이었다고 전했다. 앞선 연구들에서 사회적 지원 부족과 심장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간의 관계가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를 실시한 연구진은 14명 사람들의 사회적 상호 작용 정도에 접근했으며, 이들의 백혈구에 있어서 유전자 활동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립된 것으로 분류된 사람들에게서 여러 가지 유전자들이 지나치게 형질을 발현시키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스티븐 콜(Steven Cole)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사회적인 고립의 생물학적 영향이 인간 유전자의 활동과 같은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신체 내부의 과정 중 몇몇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연구 결과는 사회적 고립이 건강이 미치는 나쁜 영향을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있어서 분자적인 목표물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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