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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단, 머크 HIV 약 ‘이센트레스’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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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단, 머크 HIV 약 ‘이센트레스’ 권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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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FDA 자문 위원단이 치료 방법이 더 이상 없는 환자들에 대한 머크사의 HIV 치료제 이센트레스(Isentress, raltegravir)의 승인을 만장일치로 권장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센트레스는 인테그라아제 억제제(integrase inhibitors)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바이러스성 약물로, AIDS를 야기시키는 바이러스에 세포가 감염되도록 하고, 이것이 자체적으로 재생되도록하는 효소를 표적으로 삼는다.

AP 통신은 이센트레스가 다른 약물에 내성이 생긴 사람들에게 있어서 HIV를 치료하기 위한 여러 약의 혼합물 가운데 포함되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최근 두 개의 임상 시험에서 다른 HIV 약물과 병용해서 이센트레스를 사용했던 환자들의 62% 정도가 4개월 후 거의 찾아낼 수 없는 수치 정도로 바이러스가 감소된 바 있었다.

이에 비해 다른 HIV 치료와 함께 위약을 사용한 환자들은 36%까지가 그러했다.

FDA의 이센트레스에 대한 승인은 다음달까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FDA가 반드시 자문단의 권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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