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응용통계팀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4시에 국립독성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2006년 용역연구사업인 ‘유해물질의 위해성평가를 위한 QSARs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독성물리화학적성질 DB'의 활용법에 대한 시연회를 (사)분자설계연구소 이인혜 연구원의 발표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다양하고 새로운 화학물질들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위해성평가를 통해 인체에 대한 위해성을 규명하고 규제할 필요가 있는 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신규 화학물질 등에 대한 독성 및 물리화학적 물성 자료가 부족하여 위해성평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 다양한 화학정보학 (cheminformatics) 방법을 이용하여 예측된 독성값이나 화학구조기반 DB의 분석으로 찾아낸 유사한 화합물의 독성 및 물성 자료를 위해성평가에 활용 할 수 있다.
본 연구사업에서 제공된 DB는 신규 화학물질 등에 대한 독성 및 물리화학적 성질 자료의 부재시 위해성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 FDA, EPA의 text 기반 자료를 화학구조검색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한 것으로, 이번 시연회는 독성연구원 위해성평가 홈페이지 KRIS(Korea Risk Information System, http://kris.nitr.go.kr)내 위해정보 DB(독성물리화학적성질 DB)를 이용하여 관련 화학물질의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자들에게 그 활용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국립독성연구원에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다양한 화합물의 화학구조 및 성질을 검색하고 신규 화학물질 등의 독성 및 물리화학적 성질 자료 부재시 유사한 화합물의 특성을 이용하여 위해성평가를 실시하는데 독성물리화학적성질 DB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