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인공관절 수술건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가 서울을 제외한 지방 1위, 전국 7위로 평가된 것에 이어 아시아 지역 최초로 발목 인공관절 50예를 돌파함으로써 전남대병원 정형외과의 인공관절 수술 수준이 국내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인공관절 50례를 시술한 이근배 교수는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은 심한 통증을 갖는 말기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치스 관절염, 또는 외상후성 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으로 관절 고정술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외상후성 관절염 등으로 발목에 통증이 심하여 약물 요법이나 물리치료로 더 이상 효과가 없을 때 최종적으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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