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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의료법 '공부하자' 합숙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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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의료법 '공부하자' 합숙훈련 돌입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7.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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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국회 대비... 의료법 저지 안간힘
의사들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합숙 공부에 들어간다.

의협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워크샵을 갖고 정부의 의료법 개악안 등에 대한 숙지와 더불어 의료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대체법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성일 비대위 대변인은 17일 전화통화에서 “워크샵을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악안, 의료계 대체법안, 일본 의료법 등을 숙지할 계획”이라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00% 완벽한 의료법 저지를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성일 대변인은 “임동권 총무이사와 사이버투쟁팀이 국회, 시민단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경계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의료법 개악안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시 즉각적인 전면휴폐업한다’는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 비대위는 제5차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의료법 개악이 저지되는 날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 비대위는 사퇴한 우봉식 대변인을 대신해 오성일 위원을 임시 대변인으로 위촉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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