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케이...여전히 안전 주장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Avandia)와 심장 문제간의 가능한 관계를 보여주었던 분석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이후, 미FDA에 보고된 아반디아와 관련해 추정되는 부작용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아반디아와 심장 문제간의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 35일 전 아반디아와 관련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5건의 심장 마비가 미FDA에 보고됐으며, 이에 비해 발표 후 35일 안에는 90건의 이러한 보고가 있었다.
AP 통신은 아반디아 환자들의 심장 관련 입원 보고는 11명에서 126명으로 증가했으며, FDA는 이러한 데이터를 ‘Freedom of Information Act request’를 통해 얻었다고 전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석이 환자들의 심장 문제에 있어서 가능한 아반디아의 영향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을 증가시키고, 부작용 보고의 급증을 가져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반디아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의해서 제조되고 있으며, 회사측은 아반디아가 안전하며,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FDA는 아반디아의 안전성에 대해 30일 청문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당뇨병 전문가들은 아반디아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즉시 아반디아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