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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 약물남용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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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 약물남용치료제 개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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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천연물질 개발․특허출원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감귤류에 주로 많이 함유되고 있는 리모넨 성분을 가지고 약물남용치료제로서 연구한 결과 우수성이 입증되어 특허출원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약물남용치료제는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성분으로, 동물실험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투여에 의해 발생된 약물의존성 현상인 자발운동량 및 뇌 내 도파민 양 증가를 억제하였다.

앞서 지난해 과학기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100대 우수연구과제로 선정됨으로써, 연구  개발 필요성 및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약물 오남용에 대한 피해가 커져가고 있고, 무엇보다 약물에 대한 내성과 의존성이 생긴 약물 남용자에 대한 치료법이 시급한 점에 착안하여 2000년부터  오남용약물연구 관련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물을 통해 공무원 직무발명 등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 및 협회에 특허 출원 물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리모넨 성분을 이용한 제품개발 에 협력을 다할 예정이다.

약물남용치료제 개발을 위한 의존성 시험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 기술 향상 및 국가 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독성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에도 황금추출물을 이용한 마약중독치료제를 특허 등록하는 등 현재까지 공무원 직무발명 (특허등록 1건, 특허 출원 5건)의 기술혁신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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