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에피카테킨이 보충된 먹이가 주어졌던 쥐들이 뇌의 특정 부위에서 혈관 성장이 더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에피카테킨이 뇌의 혈류를 개선하며, 특히 운동이 병행될 때 더욱 그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를 이끈 헨리에트 밴 프락(Henriette van Praag) 박사는 “논리적인 다음 단계의 연구는 나이가 많은 동물들에게 있어서 뇌 혈류와 기억력에 대한 에피카테킨의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U.S. 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마크 맷슨(Mark Mattson) 박사는 “이 연구는 운동과 식품 섭취 보충을 병행함으로써 뇌 기능을 가장 능률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기억력 강화 효과가 있는 자연적인 단일 화학 물질을 규명해 냈으므로, 이 연구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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