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 심각도 적은 것고 연관 깊어
의사들은 보통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beta-blockers)를 처방하지만, 베타 차단제가 뇌도 보호해주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발작이 있는 사람들이 베타 차단제를 복용해 왔다면 덜 심각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베일러 의대 스티븐 M. 오펜하이머 박사와 ‘New Jersey Neuroscience Institute’ 솜차이 라오와타나 박사는 111명의 환자들에게 있어서 발작의 심각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다른 요소들을 고려한 후, 환자들이 복용한 처방받은 모든 약 가운데, 베타 차단제만이 발작의 심각도가 적은 것과 현저히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계열약을 복용하는 것은 발작의 심각도와는 연관이 없었다.
오펜하이머 박사는 “아마도 베타 차단제가 혈압을 낮추어 발작의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작이 발생됐을 때 심각도를 감소시키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수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추적 조사를 통한 더 많은 연구가 요구되어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logy’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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