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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임직원, 헌혈 통해 작은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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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임직원, 헌혈 통해 작은 사랑 실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3.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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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40여명,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
▲ 녹십자 임직원 140여 명이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부족 소식에 녹십자(대표 許在會)가 두 팔 걷고 나섰다. 녹십자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3월 22일 본사 목암빌딩에서 긴급하게 마련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혈액저장고에 최소한 7일분의 혈액이 보관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혈액재고가 하루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에 주의령이 내려진 상태다.

헌혈자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혈액수급이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녹십자 임직원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헌혈은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녹십자, 경남제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목암빌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고, 이에 앞서 녹십자는 신갈공장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총 140여명의 녹십자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녹십자 재무팀 이창휘 과장은 “나의 작은 도움으로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오늘 헌혈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1970년대 초부터 국내 혈액분획제제 분야를 개척해 온 전문기업 으로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1992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혈액 재고 부족 시 별도의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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