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한낮의 아름다운 휴식’에 '벤치콘서트 音ion'이 마련됐다.
첫 공연을 시작한 소마트리오는 지난 22일 오후 12시 지하 1층 피아노정원에서 감미로운 첼로(배일환, 이화여대 음대)와 바이올린(손인경,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이민정, 건국대 음대)의 삼중주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아스토르 피아솔라의 가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영화 시네마 천국의 러브테마, 가곡 고향의 봄 등을 감상했다.
2005년 8월 새 병원을 연 후 매주 3~4회씩 자원봉사자의 무대를 마련해온 건국대학교병원은 이번 달부터 유명 음악가를 초청,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22일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2일에는 Geist 앙상블, 4월 19일 Two Cellos& Piano, 4월 26일 K-Flutes 앙상블, 5월 3일 건국 Consert Choir, 5월 10일 KU Brass, 5월 31일 윤성원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6월 7일 디아파종 목관 5중주단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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