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장은 또 ‘약국경영활성화와 약사직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개국약사 대상 설문조사’와 관련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부탁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달 말일까지 회송되는 답신우편을 정리해 약국경영혁신추진본부의 방향 설정 등 회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회장은 또 ‘약국경영혁신 상설강좌’가 5월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강의는 실질적으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판매기법 등의 교육내용을 통해 매출증진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약국경영혁신추진본부에서 강의를 주관하고 우선 강남과 강북 2곳의 강의장을 설치해 점차 4개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의장은 강남권은 대웅제약과 한독약품 중 한곳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강북은 보령제약 7층으로 장소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시약은 약국경영혁신과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불용재고의약품 폐기를 실시키로 했다. 폐기 대상약은 향정약을 제외한 전문약, 일반약을 포함해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반품과 교품이 되지 않는 제품, 드링크, 연고류, 수액제, 의약외품, 건강보조식품(전문약, 일반약 포함)이다.
이는 약국에서 불용재고약을 파악하고 목록을 작성해 의약품 운송업체에서 지정 도매상으로 탁송, 지정도매상에서는 의약품 전문폐기업체로 이송후 멸각처리를 하는 방식을 취한다.
모든 경비는 지정업체에서 부담하며 멸각처분 확인서를 종합소득세 신고시 제출해 필요경비로 인정할 것이라며 시행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의약품 교품몰’ 시연회를 갖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선환 정보통신위원장은 ▲ 악성불용재고 제로화 ▲ 회무신속전달과 능률극대화 ▲ 수익사업을 통해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등 3가지를 통해 혁신 약사회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위원장은 “이는 서울 성북, 도봉강북, 경기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약사회 등에서 실시해 효율성이 입증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태순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하여 이를 대신해 조성오 직능개발정책단장이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직능개발정책단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이밖에 오는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홍천 대명프라자에서 2007년도 제1차 임원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한국병원약사회 주최 ‘임상약학강좌 e-learning’ 수강 신청을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