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의 의료계와 약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준공식을 가졌다.
백제약품 김기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1년 전 처음 오픈한 광주지점은 백제약품이 국내 최고의 의약품도매업으로써 도약하게 된 시발점이자 회사 발전의 중심축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백제약품은 이번 광주지점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경영방식과 제약과 요양기관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기법을 도입해 앞서가는 백제약품으로 거듭 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백제약품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위해 고객과 더불어 공존공영하는 국내 의약품도매업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백제 광주지점은 의약품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바코드 출고 시스템을 완성 했으며 인터넷 주문 시스템을 설치, 고객과 회사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저온 보관 의약품과 병원에서 사용하는 백신류 등은 10여평의 대형 냉장고에 별도로 보관 시켰으며 정전에 대비해 자동발전기 시설과 모터를 이중으로 설치했다.
향정신성과 병원용 의약품은 대조시 자동으로 비디오 녹화해 관리토록 했다. 아울러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옥상에 정원을 조성, 운동과 휴식 장소로 활용하게 했다.
백제약품 광주지점은 대지 5백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건평 1천4백평으로 36년된 구사옥을 철거하고 신축한 것이다.
이날 백제약품은 그동안 지점 신축공사에 책임을 다해 온 손석근 광주지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백제 광주지점은 지난해 8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