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같은 5분 정도의 적절한 운동이 흡연자들이 니코틴을 갈망하는 것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담배를 끊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영국 엑세터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운동과 니코틴 갈망간의 관계를 조사한 12개의 앞선 연구 보고서들을 검토했다.
이 연구를 이끈 애드리언 테일러 박사는 “만약, 우리가 약물에 있어서 이와 같은 강력한 효과를 발견했다면, 사람들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제로써 즉시 판매되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니코틴에 대한 필요를 다른 데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거의 없는 반면, 운동이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추측되어져 왔다.
이것은 운동이 흡연자들의 니코틴 의존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분 상승 호르몬인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일 것이라고 테일러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런던 대학 로버트 웨스트 박사는 “이 효과의 강력함은 놀라운 것이다. 연구진은 운동의 단시간 효과가 니코틴 패치만큼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ddiction’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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