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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현기증 발생, 이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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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현기증 발생, 이유 밝혀졌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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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뇌손상 등이 원인

의사들이 수 년간 풀려고 했던 문제인 만성 현기증(Chronic dizziness)이 단순히 현기증(vertigo) 때문이 아니라 불안 장애와 뇌 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University of Pennsylvania Health System’ 연구진이 밝혔다.

연구진은 “귀 내부 문제를 포함해 보통 핑 도는 느낌인 현기증(vertigo)은 잘 알려져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균형 잡기가 힘든 만성 비특이성 현기증은 복잡한 가게 안에서 걷거나 빗속을 운전하는 것과 같은 몇몇 행동에 대해 매우 민감하며, 단순 현기증보다 더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서는 3달 이상 알수 없는 원인으로 현기증을 앓고 있는 15~89세 사이 여성과 남성 345명이 조사됐다.

연구진은 “6명의 환자 외에는 모두 불안 장애, 편두통, 외상성 뇌 손상과 무의식적 행동을 조절하는 신체 시스템 이상을 포한함 정신적 혹은 신경적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들은 만성 현기증을 촉진시키고, 지속시키는 메커니즘에 대한 몇몇 견해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2/3는 현기증 발병과 관련된 의학적 상태 가지고 있었고, 1/3은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Neck Surgery’ 2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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