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는 여성들의 첫 유방암 발병 이후 유방암 재발 혹은 5~10년 이내에 전이될 가능성을 예측하도록 고안된 테스트를 6일 승인했다.
FDA는 “맘마프린트(MammaPrint) 테스트는 종양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몇몇 70가지 유전자들의 행동 패턴을 조사하여, 의사들이 종양 재발 혹은 전이 가능성 예측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유전자 활동은 외과적으로 제거된 여성의 종양 샘플로부터 측정된다. 이 테스트는 네델란드에 연구소가 있는 아젠디아(Agendia)에 의해 개발됐다.
맘마프린트는 시험관내 진단 다변량 표시 검사(in vitro diagnostic multivariate index assay)로 알려져 있는 복합 분자 테스트 계열 중 최초의 것이다.
FDA는 “승인 과정 중 한 부분으로 아젠디아는 이 테스트가 5센티미터 혹은 그 보다 더 작은 초기 단계 유방 종양을 가진 61세 이하 여성들의 암 재발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유용했음을 보여주는 유럽 5개국 연구 센터 302명 환자들로부터 나온 임상 시험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올해 미국 여성들 가운데 유방암이 새롭게 진단되어지는 경우가 17만8천건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4만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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