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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국내 임상 활발 화이자 2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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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국내 임상 활발 화이자 226억 투입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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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얀센도 증가...국내 임상 수준 높아져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임상 비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제약사는 한국화이자.

한국화이자는 올해 다국가 임상 국내 비용으로 총 226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금액은 3년 새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의  임상 비용 중 최고액이다. 게다가 2002년 3건에 불과했던 다국가 임상시험이 2006년 39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다국적제약사 중 작년 한해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한 제약사로 2005년 25건, 2006년 45건, 올해는 50건 정도의 임상 시험이 계획돼 있으며 2010년까지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얀센은 작년 100억원 가량을 이 분야에 투자한데 이어 올해는 50% 이상 확대해 150~200억원으로 책정했다.

한국GSK는 지난해 65억이었던 임상 연구비를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올 한해 다국가 임상시험과 관련, 약 13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 항암제 심혈관계 대사질환, 중추신경계, 내과계 등에 대한 약 50여 건의 다국가 임상을 국내에서 실시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3년간 260억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순환기질환, 정신과 치료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제약업계 관계자는  7일 “수년 전만 하더라고 다국적제약사 국내 임상은 저조했다”면서 “다국적제약사 국내 임상 증가는 국내 임상 인력과 수준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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