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2 17:18 (목)
한미, 돌파 '누가막나' 100억 이상 최소 12개
상태바
한미, 돌파 '누가막나' 100억 이상 최소 12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나테드 맥시부펜 슬리머도 100억 돌파 예상

'한미약품의 성장은 블록버스터가 이끈다.'

한미는 지난해 100억 이상을 거둔 소위 블록버스터 제품이 8개나 됐다. 올해에는 4개의 대형 제네릭 의약품 출시로, 블록버스터 제품은 12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기존 품목가운데서도 6개 제품이 100억 이상을 거둘 것으로 보여 최대 18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의 고속성장을 점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작년 100억 원대 품목 8개

2006년 간판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한미약품의 총매출액(4222억)을 견인했다.

또 ‘메디락’(정장제), ‘클래리’(항생제), ‘카니틸’(치매치료제), ‘이트라’(항진균제), ‘트리악손 주사’(항생제)가 각각  157억, 145억, 140억, 137억, 135억 원을 거두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와 함께 ‘심바스트’(고지혈증치료제) 113억 원, ‘뮤코라제’(소염제) 101억 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품목은 모두 전문의약품.

한미의 제품군은  90%이상으로 전문의약품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에는 ‘피나테드’(탈모치료제), ‘맥시부펜’(해열시럽제), ‘슬리머’(비만치료제), ‘피도글’(혈전증치료제) 등 100억 대 내외의 매출이 기대되는 거대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의 100억 대 매출이 실현될 경우,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품목은 12개로 늘어나는 셈.

참고로, ‘슬리머’는 금년 하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므로 올해에는 영업일수가 절대 부족해 출시 후 1년 정도 지나야 100억 이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품목 ‘알렌맥스’(골다공증치료제), ‘가딕스’(유착방지제), ‘실리만 캅셀’(간질환 치료제), ‘그리메피드’(당뇨병 치료제), ‘가바페닌’(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유니바스크’(고혈압치료제) 6개 품목도 100억대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6개 기존 품목까지 가세할 경우, 한미의 100억 원대 매출은 최대 18개가 된다.

한편, 한미약품의 매출액을 보면, 2005년 3765억, 2006년 4222억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블록버스터 제품 호조세와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이 2007년 4880억, 2008년 5533억 원을 달성, 확실한 2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