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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10개 중 9개가 외자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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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10개 중 9개가 외자사 제품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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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제외하면 국내사 전무...플라빅스 1위는 1년으로 그칠 듯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10개 제품 중 동아제약 박카스를 제외한 9개 품목이 다국적제약사 제품으로 드러났다.

한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은  최근 2005년 4분기부터 2006년 3분기까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합한 누적의약품 판매액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06년 국내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제품은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

수년간 1위를 수성하던 한국화이자 노바스크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올해 플라빅스는 특허 만료돼 1위는 1년 천하로  끝나게 됐다.

한국GSK 아반디아와 한국노바티스 디오반는 작년 한 해 동안 급성장을 기록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한국화이자 리피토, 동아제약 박카스D, 한국GSK 제픽스 등은 순위를 유지했다.

매출 10위권 내 제품이 다국적제약사 보유 제품으로 채워져 있어 국내 제약업계의 다국적제약사 제품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이 입증됐다

한편, 국내 시장 규모는 2005년 7조 6600억원에서 8조 6400억원으로 12.7% 성장했다. 세계제약 시장이 한 자릿수 성장대인 것과 비교했을 때 국내 제약은 아직도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다국적제약사를 포함한 국내 제약사 매출 1위는 동아제약이 차지했고 한국화이자가 2위를 기록했다. 2005년 조사 시 한국화이자가 1위를 기록했지만 2006년 조사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대웅제약, 한국GSK, 사노피아벤티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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