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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ㆍ카운터척결, 화합 성분처방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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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ㆍ카운터척결, 화합 성분처방 포부 밝혀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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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끝낸 지부장 등 약사회무 각오 새롭게 다져
▲ 경남도약 이병윤회장.

정기 총회를 마친 약사회 회장들이 새 회기를 시작하며 사업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전남약사회는 약가인하 보상 낱개까지 가능토록 법제화, 카드 수수료 현실화 등을 약사회 해결 과제로 꼽았다.

전남 약사회 한훈섭 회장은 5일 “선거 과정에서 생긴 오해를 비롯, 의약 분업 이후 파생된 의료계와 반목, 약국 양극화로 빚어진 회원 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회무 기간 동안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총회의장 사퇴와 서부지역에서 일부 대의원만 참여해 약사회 갈등이 남아있어 한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 전북도약 백칠종회장.
전북약사회는 대체조제 사후 통보 삭제, 항정약 분리 등 성분명 처방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북약사회 백칠종 회장은 “약사회 현안을 해결을 위해 1년에 한 두번 정기적으로 분회 순방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장과 실무 중심 회무를 통해 회원들과 가까이 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충남약사회는 면허대여, 카운터 등 약사 직능을 실추시키는 행위 척결을 다짐했다.

   
▲ 충남도약 노숙희회장.

이에 대해 충남약사회 노숙희 회장은 “지난 3년간 면허 대여 등 회원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불법 행위에 대처해 20개 이상 약국을 정리했다”며 “회원 단합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약국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약류 중 항정약 분리 추진, 성분명 처방 실시 등을 건의 사항으로 채택했다.

   
▲ 경남도약 이병윤회장.
경남약사회는 1법인 1약국, 일반약 약국 영역 확대, 성분명 처방 실현 등을 총력을 가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약사회 이병윤 회장은 “처방전 감소, 일반 의약품 매출 감소, 불용재고의약품 증가 등 약국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항상 약사회원과 약속을 곁에 두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지부 약사회장들은 본격적 회무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아직 총회를 개최하지 않은 약사회 중 7개 지부가 오는 10일 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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