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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 뇌졸중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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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 뇌졸중 예방 효과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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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Neurology에 발표된 ESPRIT의 최신연구 결과,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가 동맥에서 야기된 뇌졸중 환자의 2차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임이 증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 항혈전제 '아그레녹스' 성분인 디피리다몰·아스피린 복합제의 허혈성 발작 및 뇌졸중 예방 효과를 검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 치료는 중간 강도의 항응고 치료와 비교해 1차 결과 사건에 대한 상대 위험도를 2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1.

ESPRIT 연구의 주 연구자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의 Ale Algra 교수는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 처방이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에서 새로운 혈관계 사건을 예방하는데 있어 유익하다”며 “ESPRIT2 연구의 초기 결과는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의 복합제가 아스피린 단독 치료보다 20% 더 우수함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SPRIT 연구에 나타난 2차 뇌졸중 예방에 있어 항혈전 치료의 안전성 측면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를 복용한 환자가 항응고제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 주요 출혈성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적어도 60% 이상 낮았다.

2006년 5월 Lancet에 발표된 ESPRIT 연구 초기 결과는 혈관성 사망, 2차 뇌졸중, 심근경색 혹은 주요 출혈에 있어 아스피린 단독 치료와 비교해 아스피린과 디피리다몰몰 복합제 치료의 이점을 확실히 증명했다.

고정 용량의 복합제(Aggrenox®)와 클로피도그렐의 비교는 최대규모의 뇌졸중 예방 연구인 PRoFESS(Prevention Regimen For Effectively avoiding Second Stroke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2006년 6월 환자등록이 완료되었으며,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모집했다. 첫 결과는 2008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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