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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십자약품-제노마인 30억 규모 '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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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십자약품-제노마인 30억 규모 '코마케팅'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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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웰빙, 뽀루지움 등 1만 5,000세트 계약

청십자약품(대표 박노정)과 포항테크노파크 입주 바이오기업인 제노마인(대표 박경목)이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노마인은 연간 3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청십자약품에 납품키로 했다. 양측은 지난 1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양사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마케팅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초기 계약 물량은 아토웰빙(민감성 및 건조성 피부개선 화장품)과 뽀루지움(여드름성 및 트러블성 피부개선 화장품) 등 모두 1만5000세트로 이 물량은 청십자 약품의 1200여개 약국망을 활용,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노마인은 대구/경북 지역의 총판권을 청십자약품에 제공키로 했다.

이같은 공동 마케팅 모델은 새로운 산학협력의 기틀을 창출한 것으로 개발업체, 유통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 바이오 기업으로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노마인은 지역의 대표적인 제약유통 전문업체인 청십자약품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노마인은 1999년 포항공대를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식물 생명공학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질환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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