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 연구진은 뼈 위에 더 많은 무게로 위치한 과다한 지방이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뼈를 더 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새로운 연구를 통한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전통적인 이론적 틀에 대한 정확성을 조사하기 위해 빈센트 질산즈(Vicente Gilsanz) 박사 연구진은 13~21세 사이 젊은이 300명을 대상으로 X선 골밀도 측정법과 CT 촬영을 이용해 체내 지방과 제지방량(lean body mass), 골 밀도, 미네랄 농도를 측정했다. 이 젊은이들의 반은 여성이었고, 반은 남성이었다.
연구진은 제지방량과 뼈 크기, 밀도간의 강력한 관계를 발견했다. 그러나, 체지방의 총양은 뼈 강도와 전혀 관계가 없었고, 체지방 양이 더 많을수록, 뼈 밀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발견은 뼈 강도가 근육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동적인 부하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지 체지방 양과 같은 정적인 부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지지해준다”고 밝혔다.
또, “이 발견은 역학적인 부하가 증가했을지라도, 지방이 많은 조직은 젊은 여성과 남성에게 있어서 뼈 구조에 이롭지 않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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