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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항우울제 '팍실' 임상시험 왜곡 비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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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항우울제 '팍실' 임상시험 왜곡 비난 받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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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과의 관계도 은폐...BBC 고발 파노라마 방송계획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 Plc)가 자사의 항우울제 팍실(Paxil, Seroxat)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를 왜곡한 것과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자살과의 관계를 은폐한 것에 대해서 비난 받았다고 로이터가 29일 보도했다.

BBC는 GSK측이 세로자트가 임상 시험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이 있는 어린이에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고발 파노라마 프로그램을 후일 방송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요약 설명은 BBC 웹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다.

이에 대해 GSK 대변인은 최근 "BBC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이 주장들에 대해서 전적으로 부인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측이 부적절하게 어떠한 임상 시험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부인했으며, 소아과 연구 결과들은 공개적으로 발표되고 출판됐을 뿐 아니라, 요구에 따라 FDA에 제출됐다고 말했다.

2003년 FDA는 세로자트가 처방됐을 경우,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자해율과 강력한 자살적인 행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세로자트 사용을 반대했다.

그러나, GSK측은 자살적인 사고의 증가는 자사의 연구 프로그램 말미에 각각의 임상 연구들의 결과들을 합산했을 때에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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