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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플라빅스' 안간힘, 국내사에 계속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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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플라빅스' 안간힘, 국내사에 계속 소송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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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대웅 일양 동화 제네닉 출시...시장 진입 서둘러

플라빅스 제네릭이 봇물 터지듯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장을 유지하려는 사노피-아벤티스와 국내제약사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미 참제약 '세레나데정', 진양제약 ‘크리빅스정’, 동아제약 ‘플라비톨정’이 출시된 데 이어 이번 주에만 플라빅스 제네릭이 4개 제품이 선보였다.

22일 삼진제약 ‘플래리스’와 대웅제약 ‘클로아트’, 26일 일양약품 ‘일양클로피도그렐정’과 동화약품공업 ‘클로피로’가 출시돼 플라빅스 시장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됐다.

플라빅스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는 탄탄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오리지날 플라빅스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플라빅스 제네릭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제네릭 출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근화제약 ‘맥스그렐’, 일성신약 ‘큐오렐’, 대원제약 ‘대원클로피도그렐정’도 이번 달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 출시에 대한 사노피-아벤티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제네릭 시장 침투를 막기 위해 이미 사노피-아벤티스는 제네릭을 발매한 동아제약, 참제약, 동화약품, 진양제약 등을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계속되는 국내제약사 제네릭 발매로 특허 소송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업계관계자는 27일 “국내 제약사가 연이어 경쟁력 있는 제네릭을 발매하고 있다”며 “플라빅스 시장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는 앞으로도 제네닉이 계속 출시될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사노피의 플라빅스 독점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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