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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인력감축 없지만 효율극대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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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인력감축 없지만 효율극대화 추구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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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10%이상 성장 기여도 인정한 듯

지난 23일 한국화이자는 인력 감축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화이자 본사는 지난 22일 미국 증권분석가와 투자자를 소집한 회의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7800명 감원하는 대대적 구조 조정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한국화이자는 “본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전략방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만 본사 발표가 한국화이자 인력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인력 감축설을 일축했다.

또 한국화이자는 “지난 해 R&D 투자규모는 4년 전보다 10배 늘어난 19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도 R&D 투자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 본사는 특허 만료와 신약 개발 실패라는 악재까지 겹쳐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지만 한국화이자는 국내 다국적제약사 중 매출 1위라는 성적과 10% 정도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칼바람을 피해 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자는 “인력감축은 없지만 조직 효율성을 증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 본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과 더불어 미국 제조기지 2곳, 독일제조기지 1곳, 미국 미시건 연구소 3곳, 일본 나고야 연구소, 프랑스 암보이즈 연구소도 폐쇄한다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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