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1 06:03 (수)
GSk 항암제 시장 강세, 조프란ㆍ아이캄틴 주도
상태바
GSk 항암제 시장 강세, 조프란ㆍ아이캄틴 주도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1.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구토제 시장 26% 점유... 1위 질주

GSK의 항암제 시장 질주가 무섭다. 대표적인 품목은 조프란.

 ‘조프란’은 항암치료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구역 구토를 치료하는 항암 보조치료 약물.

조프란은 1992년 최초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1999년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한 ‘조프란 자이디스’가 추가로 허가를 받았다.

현재 항구토제 시장은 약 300억 정도의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이 가운데 조프란의 경우 약 26%를 차지하며 처방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2005년 조프란 매출은 88억 정도였다.

GSK에서 발매하고 있는 또다른 항암제 ‘하이캄틴’은 FDA로부터 1차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난소암 및 소세포성 폐암에 허가를 받았다. 각 허가 사항별 시장은 폐암 시장과 난소암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폐암은 크게 비세포성 폐암(시장 규모 100억 불과)이 전체의 80%정도를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소세포 폐암이 차지하고 있다.

하이캄틴이 허가받은 재발성 소세포암 시장의 규모는 20%의 환자 중 재발된 경우에 한하여 처방할 수 있어, 시장이 매우 작다.

두 번째 적응증인 난소암의 경우, 폐암과 마찬가지로 1차 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에 한하여 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하이캄틴의 매출 대부분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뤄지고 있고, 하아캄틴의 국내 매출은 2005년 기준으로 18억 정도.

특히 최근 용법 용량에 대한 새로운 방법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자궁 경부암에 대한 적응증을 작년 6월 15일 FDA로부터 승인 받아 올 상반기 국내에서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SK의 또 다른 항암제‘알케란’도 주목받고 있다.

알케란은 정제와 주사 두 가지 제형이 공급되고 있으며, 각각 1993년, 1999년 국내승인을 받았으며, 골수종 및 거대세포 육종에 허가를 받았다.

현재 연간 판매액이 1억 내외이지만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